
아이멕(Imec)은 차기 최고경영자(CEO)에 패트릭 반데나메일러 최고운영책임자(COO)를 임명했다고 30일 밝혔다.
반데나메일러 CEO 내정자는 내년 4월 1일 취임할 예정이다. 루크 반 덴 호브 현 CEO는 아이멕 이사회 의장으로 이동한다.
아이멕은 벨기에에 거점을 둔 유럽 최대 규모 반도체 연구소로, 기술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해 인사를 단행했다고 설명했다.
반데나메일러 CEO 내정자는 루벤가톨릭대학교에서 전기공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뒤 아이멕에 합류, 연구개발(R&D) 전략 수립을 총괄했다. 최근에는 공동 COO를 맡아 차기 리더십을 준비해 왔다.
반데나메일러 CEO 내정자는 “인공지능(AI)과 첨단 하드웨어의 교차점에서 아이멕의 미래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이호길 기자 eagle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