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AI산업 총괄…'AI수도추진본부' 신설

AI 정책·산업육성·인재양성·기반조성 전담국
행정기구 설치조례안 입법예고
내년 1월 1일 시행

울산광역시청 전경
울산광역시청 전경

울산시가 인공지능(AI)산업 육성을 총괄 조정하는 전담국 'AI수도 추진본부'를 신설한다.

울산시는 AI수도추진본부 신설을 포함해 미래 역점사업 추진을 위한 기구와 사무 조정을 담은 '울산광역시 행정기구 설치 조례개정안'과 '울산광역시 공무원 정원 조례개정안'을 2일자로 입법 예고했다.

조례 개정안 핵심은 지난 6월 SK-AWS AI데이터센터 유치를 계기로 산업수도 울산에서 AI수도 울산으로 대전환을 이끌 'AI수도추진본부' 신설이다.

AI수도추진본부는 AI산업전략과와 미래첨단도시과 2과를 두고, AI 정책·산업육성·인재양성·기반조성 등 울산 AI산업을 전반을 총괄·조정한다.

울산시는 이번 조례 개정안에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주력산업 확대 개편안도 담았다.

기존 신산업과에 속해 있던 바이오산업팀과 배터리산업팀을 '주력산업과'로 이관해 자동차, 조선, 석유화학, 비철금속, 이차전지로 '5대 주력산업 체계'를 확립한다.

한시적 기구도 정비한다.

'반구천의 암각화'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확정에 따라 '반구천암각화세계유산추진단'을 폐지하고 '문화유산과'를 신설한다. 국제정원박람회 유치에 다라 기존 녹지정원국 소속 '국제정원박람회추진단'도 폐지하고, 별도 재단법인 국제정원박람회 조직위원회를 설립해 박람회 준비에 돌입한다.

울산시는 2일~13일까지 조례개정안 입법예고 후 시의회 심의·의결을 거쳐 내년 1월 1일에 시행 예정이다.

이에 따른 울산시 행정기구는 기존 14개 실·국·본부 67과에서 15개 실·국·본부 66과로 재편되고, 정원은 기존 3473명에서 3478명으로 5명 늘어난다.

울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