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TP, 동남권 전력반도체 인력양성 거점으로 우뚝

전력반도체 후공정 기초과정 이어 심화과정 개설
패키징 및 신뢰성 평가 시뮬레이션 기술 교육

경남테크노파크.
경남테크노파크.

경남테크노파크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5년도 반도체 아카데미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전력반도체 후공정 인력양성 거점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

산업부는 비수도권 거주자 교육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반도체 기업 인력난 해소를 위해 비수도권 지역 교육센터 지정을 확대했다. 전국 5개 기관이 신청한 가운데 지난 6월 경남도가 전력반도체 및 후공정 중심 핵심 교육과정을 운영할 기관으로 선정됐다.

경남테크노파크가 운영하는 전력반도체 교육은 동남권 지역 기업 수요를 반영한 전문 실습 중심의 전력반도체 후공정 인력 양성을 목표로 한다. 부산 소재 제엠제코, 창원 소재 해성DS 등 지역 반도체 패키징 전문기업과 협력해 현장감 있는 실습교육과 취업 연계 중심 운영모델을 구현한다.

경남테크노파크는 지난 8월 전력반도체 소자·패키징 및 신뢰성 평가 분야 실무인재 양성을 위한 기초과정 교육생 모집을 성공적으로 완료한 데 이어 심화과정 개설로 전력반도체 인재양성 전주기 체계를 구축한다.

기초과정 모집에는 40명 선발에 총 97명이 지원하며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기초과정 수강생들은 경남테크노파크 스마트센싱유닛실증센터 등에서 실습 중심 교육을 받았다.

심화과정은 기초과정을 수료했거나 관련 전공 역량을 보유한 인재를 대상으로 10월 27일부터 11월 21일까지 4주간(120시간) 운영한다. 모집은 오는 10월 12일까지다.

교육은 한국전기연구원에서 진행하며 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전력반도체 패키징 및 신뢰성 평가 시뮬레이션 기술을 집중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김정환 경남테크노파크 원장은 “심화과정은 기초과정에서 확인된 뜨거운 관심을 바탕으로 실무 전문성을 강화해 지역 기업이 필요로 하는 핵심 인재를 양성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며 “경남테크노파크는 수도권 집중형 반도체 교육 체계를 분산하고 동남권 전력반도체 인력양성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창원=노동균 기자 defros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