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환경부 주관 노후상수도 정비사업 선정

속초시, 환경부 주관 노후상수도 정비사업 선정

속초시가 환경부 주관 노후상수도 정비사업의 2026년 신규 사업 대상지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총사업비 411억원 가운데 205억원을 국비로 확보하게 된 속초시는 안정적 수돗물 공급 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노후상수도 정비사업은 노후 상수관망으로 인한 누수와 수질 문제를 해결하고 깨끗하고 안전한 물 공급을 실현하기 위해 환경부가 2017년부터 추진 중인 국책 사업이다. 이번 노후상수도 정비사업은 2026년부터 2031년까지 6년간 추진된다. 사업대상지는 유수율 85% 달성을 목표로 한다.

연차별로 장사·노학·조양·청호·대포·설악·도문·교동 일원의 노후 상수관로 52.7㎞를 정비, 연간 약 90만톤의 누수를 절감할 계획이다.

속초시는 2018년 3월부터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 (노후상수도 정비사업)'을 추진해 장사·영랑·동명·중앙·청학·교동 일원의 노후 상수관로 25㎞를 정비한 바 있다.

이를 통해 해당 지역의 유수율을 59.3%에서 92.4%까지 끌어올려 연간 약 130만톤의 누수를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속초시는 주요 상수원인 쌍천의 지형적 특성으로 인한 만성적 물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암반관정 개발과 지하댐 건설 등 원수 확보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 같은 원수 확보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유수율 향상 중심의 상수도 관리 체계로 전환해 원수 부족에 대응할 방침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안정적 수돗물 공급은 시민의 건강한 삶과 직결된 만큼 지속이고 적극적인 상수관망 관리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깨끗한 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속초=권상희 기자 sh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