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 의료데이터 'HL7' 표준 교육 프로그램 운영

비대면 의료기기 산업육성 플랫폼 기반구축 일환
국제표준 기술력 제고 및 글로벌 진출 발판 마련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 의생명센터.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 의생명센터.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원장 김종욱)이 전국 비대면 의료기기 및 디지털 헬스케어 관련 종사자를 대상으로 '의료데이터 HL7 표준 교육 프로그램'을 10월부터 본격 운영한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비대면 의생명 의료기기 산업육성 플랫폼 기반구축사업'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사업은 비대면 의생명 의료서비스 산업을 육성하고자 비대면 의료기기 기업이 개발 초기 단계부터 기술개발 및 시제품 제작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교육 과정은 HL7 코리아의 전문 교육 콘텐츠와 강사진을 기반으로 진흥원과 공동으로 기획·운영한다. 진흥원은 지난해 7월 HL7코리아와 상호운용성시험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교육 전 과정은 무료로 제공한다.

이를 통해 수도권 중심의 고급 교육 인프라를 지역으로 확산하고 산업 종사자의 표준 적합성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기업의 국제 표준 대응 경쟁력 제고에 실질적 기여가 기대된다.

프로그램은 기본과 심화 두 단계로 구성된다. 기본 과정에서는 HL7, FHIR, C-CDA의 핵심 개념과 표준 구조, 적용 흐름을 체계적으로 다뤄 산업 종사자의 전반적 이해를 넓힌다. 심화 과정은 IHE DEC, PHMR, PHD 구현 가이드에 대한 구조적 이해와 시험도구 활용법을 중심으로 설계해 국제표준 기반의 고급 실무 역량을 확보하도록 했다.

김종욱 원장은 “이번 교육은 지역 비대면 의료기기 산업의 미래를 위해 기업의 국제표준 기술력을 끌어올리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도약의 발판이 될 것”이라며 “진흥원이 중심이 돼 비대면 의생명 의료기기 산업 발전과 국제적 신뢰성 확보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김해=노동균 기자 defros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