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TECH+ 2025] 엔에이치네트웍스, 국산 NPU 탑재 '전기차 충전소 AI 화재 조기 예방 시스템' 선봬

'전기차 충전소 AI 화재 조기 예측 시스템' 개요.
'전기차 충전소 AI 화재 조기 예측 시스템' 개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첨단 기술과 정보통신 통합 솔루션 전문기업 엔에이치네트웍스(대표 이근신)는 15~17일 사흘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AI 기술 전시회인 'AI TECH+ 2025'에 참가해 국산 신경처리장치(NPU) 탑재 AI 엣지디바이스 기반 플랫폼인 '전기차 충전소 AI 화재 조기 예측 시스템'을 선보인다.

'전기차 충전소 AI 화재 조기 예측 시스템'은 국산 NPU 칩을 탑재한 온디바이스 AI 기술을 적용해 충전구 및 충전케이블에 대한 객체 인식, 열화상 및 적녹청(RGB)영상 정합 기술, 온도 데이터 기반 화재 예측 모델 구축 및 통합 관제 모니터링이 가능한 엔에이치네트웍스의 핵심 기술이다. 현재 여러 실증 사이트를 구축해 사계절 온도 데이터 및 운행 중인 전기차의 충전구 위치를 고려한 유의미한 데이터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통신사업자의 물리보안 솔루션과 연계해 국내·외 사업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능형 폐쇄회로(CC)TV 기술을 독자적으로 보유해 위협 탐지, 행동 분석, 이동경로 추적 등 수요처 맞춤형 솔루션도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신성장동력을 위해 뒷받침하기 위해 광주에 제조공장과 표면실장기술(SMT) 라인을 구축해 개발한 제품을 직접 제조·생산할 수 있는 인프라까지 갖추고 있다.

특히 '지하차도 침수 예측 모니터링 시스템'은 AI 딥러닝 기반 영상데이터와 비접촉식 수위센서를 결합해 보다 안정적이고 정확한 복합 로컬 센서 시스템을 구현하고 있다. 지리정보시스템(GIS) 기반으로 지하차도 주변의 절개지·산비탈·하천·제방 등 위험지역을 동시에 모니터링해 선제적으로 침수 상황을 예측할 수 있다. 지방자치단체 담당자와 시민에게 실시간 수위 데이터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주요 특징이다.

엔에이치네트웍스 로고.
엔에이치네트웍스 로고.

지난 2001년 설립해 연매출 300억원 달성과 기업신용등급 A등급의 건실한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는, 정보통신분야에서 오랜 경력을 쌓은 엔에이치네트웍스는 지역의 숨은 강자다. 지역 정보통신기술(ICT) 강소기업으로 손꼽힌다.

특히 안전한 사회를 위한 통합재난관제에 필요한 CCTV 영상관제 시스템의 개발부터 설계·시공·유지보수까지 한 번에 제공하는 토털 솔루션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독자적인 기술 개발로 영상분석, 신재생에너지, 첨단관제센터 구축, ICT등 다양한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해 광주첨단과학국가산업단지인 광주첨단산단에 AI기반 통합관제센터를 구축해 스마트 편의시설 확충과 안전하고 쾌적한 스마트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 주목받았다. 그리드 기술을 이용한 지능형 도로 돌발상황 검지 시스템 개발에도 성공해 성능인증(EPC)을 통해 기술력을 입증한 바 있다. 추가적으로 신기술(NET), 신제품(NEP), 우수제품 인증을 준비하고 있으며 전기자동차 충전과 관련된 화재 예방 안전 기술의 상용화로 국내를 포함한 해외에서의 충전소 인프라 점유율 향상 기반 마련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진행 중이다.

이근신 엔에이치네트웍스 대표는 “올해 '비전 2026 플랜'을 세우고 연매출 600억원 달성 및 일류기업 도약을 목표에 한발 한발 걸어가고 있다”면서 “국가재난망 구축과 차세대 스마트시티 구축, 국가첨단산업단지 조성, 공항 및 항만 관제, 지능형 교통체계(ITS) 구축 등 다양한 사업을 수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AI-TECH+ 2025 포스터.
AI-TECH+ 2025 포스터.

〈이 기사는 광주관광공사의 협찬을 받아 게재되었습니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