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만의 혁신 연구개발(R&D) 성과를 살펴볼 수 있는 국제전시회인 '2025 대만 이노테크 엑스포'(TIE)가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타이베이 세계무역센터에서 개최된다.
11개 정부 기관이 공동 주최하고 대만 대외무역발전위원회(TAITRA)와 공업기술연구원(ITRI)이 주관하는 박람회에는 전 세계 19개국에서 약 450개 업체가 참가해 1000개 이상의 발명품과 혁신 기술을 선보인다.
올해 행사는 '인공지능(AI) 크로스 도메인 혁신 : 스마트하게 미래를 주도하다'는 주제로 AI, 차세대 통신, 탄소중립, 헬스케어 등 분야에서 대만의 혁신 R&D 성과를 집중 조명하고 기술 이전과 상용화를 촉진하는데 초점을 맞춘다.
분야별로 △혁신 경제 △미래 기술 △지속가능성 등 테마 전시관을 마련해 반도체, 청정 에너지, 사이버 보안, 우주 기술, AI, 5G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

혁신 경제관은 'AI 생태계 : 모든 산업의 역량 강화'를 주제로 AI가 반도체, 사이버 보안, 통신, 제조, 지속 가능성에 미치는 영향을 보여준다.
아울러 미래 기술관에서는 3년에서 10년 사이 상용화가 예상되는 획기적인 기술에 초점을 맞춰 200개 R&D 성과를 선보인다. 올해 주제는 스마트 로봇공학, 양자 기술, AI 응용 경험 등 세 가지 주요 영역으로 구성됐다.
이 밖에 지속 가능성 전시관에서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회복력 있는 혁신'을 주제로 식량 안보, 방위, 자원 재활용 솔루션 등 6개 부처의 89개 혁신 사례를 선보이고, 대만특허청(TIPO)이 주최하는 발명 경연 대회도 열려 한국, 대만, 태국 등에서 200개 업체가 출품한 약 600개 발명품이 플래티넘 어워드를 놓고 경쟁할 계획이다.
주최 측은 “AI 애플리케이션을 혁신의 핵심 동력으로 집중 조명하며, 산학연 연구 전반에 걸쳐 대만의 강점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현실 세계와 산업계 과제에 대한 구체적인 해결책을 제시해 스마트하고 지속 가능한 새 시대를 향한 대만의 발걸음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현정 기자 i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