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플레이스, 전국 20만 가맹점 돌파…젊은 상권 중심으로 확산

토스플레이스, 2025년 단말기 설치 트렌드
토스플레이스, 2025년 단말기 설치 트렌드

토스플레이스 단말기 설치가 가장 밀집된 상권이 '홍대'로 나타났다. 토스플레이스는 최근 전국 설치 가맹점 수 20만개 돌파를 기념해 전국 주요 도시, 상권별 단말기 설치 통계를 공개했다.

단말기 밀집도는 홍대 상권이 위치한 서울 마포구 서교동이었다. 이 지역에 위치한 전체 상점 중 약 30%가 토스플레이스 단말기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토스플레이스의 감각적인 디자인과 '페이스페이' 등 혁신적인 기능이 젊은층 유입이 많은 상권에서 보다 빠르게 확산된 결과로 풀이된다. 전국 2위를 차지한 부산진구 전포동 역시 감성적인 공간이 밀집한 카페 거리를 중심으로 상권이 형성돼 있다.

서울 강남구 역삼동은 전체 가맹점 수와 결제 건수가 가장 많은 지역으로 집계됐다. 국내 최대 상업·업무지구인 이 지역은 쇼핑과 외식업은 물론 대형 미용실과 의료·헬스케어 업종이 밀집해 결제 빈도가 특히 높게 나타났다.

전국 시 단위 기준으로 인구 대비 단말기 설치율은 제주시가 전국 1위를 기록했다. 관광객이 많은 지역 특성상 토스 단말기의 심플한 외관이 인테리어 요소로도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올해 들어 가장 높은 단말기 설치 증가율을 보인 지역은 세종특별자치시와 대전광역시다. 두 지역은 연초 대비 9월 가맹점 수가 각각 약 220%, 240% 증가했다. 비수도권을 중심으로 디지털 결제 환경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얼굴인식 결제 서비스인 토스 페이스페이의 전국 확산도 단말기 보급 속도를 견인하고 있다. 내년까지 페이스페이를 100만 개 가맹점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토스플레이스 관계자는 “단말기의 편리한 사용성과 디자인, 다양한 기능에 대한 긍정적 평가 덕분에 20만 가맹점 돌파라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전국 가맹점 데이터를 기반으로 가맹점주와 예비 창업자에게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해 함께 성장하는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박두호 기자 walnut_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