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티비지파트너스가 셀트리온과 신신제약, 인천테크노파크와 15억원 규모의 '초격차 OI 벤처투자조합'을 결성했다고 15일 밝혔다. 국내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초기 스타트업을 개방형 혁신(오픈이노베이션) 방식으로 적극 육성한다.
조합 운영은 제약바이오·의료기기 전문 창업기획자(액셀러레이터·AC) 제이엔피메디파트너스와 공동으로 맡는다. 주요 투자 분야는 3년 이하 바이오·헬스케어 초기 스타트업으로 삼았다.
유한책임조합원(LP)로 참여하는 셀트리온과 신신제약은 스타트업이 빠르게 성장하도록 오픈이노베이션 기회를 제공한다. LP인 인천테크노파크 역시 인천 기반의 바이오 클러스터를 공고히 구축하도록 지원한다.
제이앤피메디파트너스는 인공지능(AI) 임상시험 플랫폼을 기반으로 인허가, 라이선스 아웃 등 임상 전주기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기업 제이앤피메디의 노하우를 활용해, 기술사업화와 임상설계 전반에 걸친 컨설팅을 지원한다.
티비지파트너스는 지난 2020년부터 셀트리온과 오픈이노베이션을 진행했다. 올해는 경기도와 충청북도에서 셀트리온, 신신제약이 참여하는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이끌고 있다.
이지선 티비지파트너스 대표는 “대한민국 주력 산업으로 자리잡고 있는 바이오·헬스케어 분야에서 유망 기업을 발굴해 신속하게 성장을 지원하겠다”면서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기술검증(PoC)과 기술 지원 등 스타트업이 빠르게 성장하는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