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섬유개발연구원, 17일 충남분원 바이오소재융합기술센터 기공식

한국섬유개발연구원(KTDI·원장 김성만)이 17일 충남 부여군 규암면 오소리 일원에서 '한국섬유개발연구원 충남분원 바이오소재융합기술센터 기공식'을 개최한다. 센터는 앞으로 친환경·바이오 섬유산업의 중심지 도약을 위한 핵심 인프라가 될 전망이다.

KTDI는 충남도, 부여군과 함께 지난해 4월 산업통상부 공모 사업인 '바이오매스 기반 비건레더 실증 클러스터 구축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13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같은 해 11월 부여군과 '충남분원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5월 건축설계를 완료해 현재 건립공사를 위한 시공사 선정 입찰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섬유개발연구원 충남분원
한국섬유개발연구원 충남분원

충남분원 바이오소재융합기술센터는 연면적 2728㎡ 규모의 연구동과 사무동으로 조성된다. 버섯폐배지와 식물성 원료를 활용하여 고부가가치 신소재인 비건레더를 제조하기 위한 연구개발을 진행하는 동시에 시제품 제작, 시험인증, 기업컨설팅 등을 종합적으로 수행한다. 뿐만 아니라 기업에 필요한 우수 인력도 함께 양성해 기업이 사업화를 통해 글로벌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김성만 KTDI 원장은 “충남분원을 통해 지역의 미래 핵심 산업을 육성하고, 지속적인 새로운 먹거리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새로운 사업들을 꾸준히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공식에는 산업통상부, 충청남도, 부여군, 지역기업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약 4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대구=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