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항공이 미국 여행 전문지 트래블 위클리가 주관한 '2025 마젤란 어워즈(Magellan Awards)'에서 6관왕에 올랐다.
대한항공은 △항공사 종합 부문 국제 항공사·서비스 △항공 서비스 요소 부문 일등석·비즈니스석·기내 식음 서비스 △항공사 마케팅 부문 모바일 앱 등 3개 부문 6개 항목에서 최고상인 금상을 받았다.
마젤란 어워즈는 세계 여행 산업 전반을 대상으로 브랜드, 서비스, 마케팅, 디자인 등 뛰어난 성과를 보인 기업과 기관을 선정해 시상한다. 여행 업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엄정한 평가를 거친다.
올해 대한항공은 신규 CI 발표에 맞춰 기내 용품을 리뉴얼했다. 승객들이 기내에서 사용하는 서비스 아이템을 업그레이드해 편안하고 만족스러운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기내 식음 서비스도 강화했다. 일등석의 경우 기존 고전적인 프렌치 코스 메뉴에서 탈피, 최근 외식 업계 트렌드로 자리 잡은 파인 다이닝 경험을 기내에서 만나볼 수 있다.
9월에는 공식 홈페이지 정보통신 접근성과 모바일 앱 접근성의 품질 인증을 모두 획득했다. 모바일 앱에서 고객 여정에 맞춘 다양한 공항 정보를 상세히 제공하는 인천공항 미리보기 메뉴를 신설하는 등 효율적인 여행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고객 서비스 품질을 업그레이드해 전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항공사로서 더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치연 기자 chiy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