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우 현대차 사장 “AVP·포티투닷 시너지 내고 가치 증명”

박민우 현대차그룹 AVP 본부장.
박민우 현대차그룹 AVP 본부장.

박민우 신임 현대자동차 첨단차플랫폼(AVP) 본부장 사장 겸 포티투닷(42dot) 대표가 취임 일성으로 '시너지 극대화를'를 제시했다.

23일 경기 판교 포티투닷 본사로 출근해 공식 업무를 시작한 박 사장은 AVP본부 임직원에게 보낸 첫 취임 메시지에서 “포티투닷과 AVP 본부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성공적인 양산을 위해 연구개발(R&D) 본부와의 협력 수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박 사장은 “AVP본부를 누군가 앞에서 이끄는 조직이 아니라 모두가 함께 방향을 정하고 실행하는 팀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박 사장은 “변화는 부담이 아니라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기회”라며 “각자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판단하고 책임있게 실행하며 결과로 답하는 조직이 돼야 한다”고 독려했다.

박 사장은 AVP 본부 중점 추진 과제 네 가지를 제시했다. △도전적인 환경에 대한 분석·대응 체계 고도화 △스스로에 대한 냉정하고 공정한 판단 △AVP본부·포티투닷 시너지를 통한 기술 내재화와 시장 가치 증명 △성공적 양산을 위한 R&D 부문과 협업 강화 등이다.

박 사장은 “이미 탄탄한 기반은 갖춰졌다”며 “이제는 진정한 프런티어로 나아가기 위한 명확한 목표와 방식을 정립해야 할 시점”이라고 역설했다. 현대 웨이(Hyundai Way)를 기준으로 한 전문성, 필요성, 민첩한 실행 등도 당부했다.

조직 소통 강화 방안도 내놓았다. 박 사장은 3월 5일 타운홀 미팅을 개최, AVP본부의 주요 과제와 향후 방향을 공유한다. 사전 질의 접수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도 적극 수렴할 방침이다.

박 사장은 “저 혼자서는 할 수 없지만 여러분과 함께라면 분명히 해낼 수 있다”며 “서로를 신뢰하는 문화와 건강한 팀워크 위에서 진정한 혁신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김지웅 기자 jw031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