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보케어(대표 문전일)는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간 대구EXCO에서 열리는 '2025 미래혁신기술박람회(FIX 2025)'에 참가, 자사가 개발한 다양한 돌봄 및 반려 로봇을 선보일 예정이다.
![로보케어의 돌봄 로봇 '케미프렌즈'[출처 로보케어 홈페이지]](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5/10/20/news-p.v1.20251020.a34e46a09a4144bbade1257c9acea7be_P1.png)
로보케어는 이번 행사에서 가정용 생활 반려 돌봄로봇 '케미프렌즈(Cami-friends)'를 소개한다. 자율주행·자동충전, 기상·식사·복약 등 돌봄 알림 서비스, 사용자 추종, 배웅·마중, 낙상 확인 및 119 연계 서비스, 말벗 등 다양한 기능을 탑재했다. 원격 조종 및 영상을 통해 실시간 확인 가능한 홈CCTV도 있다.

이번에 함께 전시하는 그룹형 인지훈련 교육 로봇 '실벗'은 그룹 인지훈련 수업의 집중도와 참여도를 높여 교육자·학습자 모두에게 효과적인 수업 환경을 제공하는 교육 보조 로봇이다. 게임 설명 및 호응 유도, 칭찬 등 보조 강사 역할을 수행하며, 최대 15인 동시 훈련 참여가 가능하다. 전두엽·두정엽 맞춤 특화 인지훈련 콘텐츠 22종을 탑재했다. 체계적인 학습관리 시스템으로 수업 편의성을 높였다.
로보케어는 그외 탁상형 정서·신체·인지 돌봄로봇 '보미1', 아동의 사회성을 길러주는 '도리'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도리'는 아이들과 게임을 하는 과정에서 행동 패턴을 자연스럽게 분석, ADHD와 같은 발달 장애의 조기 선별에도 도움을 주는 기능을 갖췄다.
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