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람을 발로 걷어차 화제를 모았던 중국 로봇기업 엔진AI(EngineAI)의 휴머노이드 로봇 'T800'을 15분마다 1대씩 생산할 수 있는 양산 공장이 공개됐습니다.
엔진AI는 최근 중국 선전시 남산구 홍화링 기지에 약 3600평 규모의 휴머노이드 로봇 생산 시설을 구축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이 시설은 부품 검사부터 조립, 출하 전 테스트, 물류까지 전 공정을 한 곳에서 처리하는 통합 생산 시스템으로 운영됩니다. 회사 측에 따르면 공장에서 출하되는 로봇은 출고 전 79가지의 품질 검사와 46가지 시뮬레이션 테스트를 거쳐 성능과 내구성을 검증받습니다.
최근 로봇 기업들이 대량 생산 경쟁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엔진AI 역시 'T800'과 'PM01' 등 주요 휴머노이드 모델의 생산량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향후 '1만 대급' 공급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창민 기자 re3452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