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녹색기술연구소는 17일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한국화학공학회 추계 학술대회 특별 세션에서 '수소로 여는 에너지 전환의 미래'를 주제로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심포지엄에는 국내외 수소 기술 관련 기술·정책·산업 분야 석학들과 기업, 공공기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에너지 전환 핵심으로 부상한 수소 기술의 현황·전망·도전과제를 논의했다.

글로벌 수소 공급망과 생태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는 월드뱅크, 독일 H2글로벌 재단, 일본 석유·가스·금속공사(JOGMEC)를 비롯해 수소 기술 상용화를 추진하는 미국 아모지(Amojy), 독일 하이드로지니어스(Hydrogenious), 삼성물산, 미국 조지아공대, 호주 모나시대학, 독일 프라운호퍼연구소 등 유수 기관 석학들이 참석했다.
국가녹색기술연구소가 참여하고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이 주관하는 '고효율·고안전 청정수소 저장·활용' 글로벌TOP 전략연구단의 이관영 단장은 “수소는 미래 에너지 전환의 핵심이며 수소 중심 사회 전환을 위해 과학과 대중 간의 간극을 좁혀 실질적 변화를 만들어내는 것이 우리의 의무”라며 “이번 논의의 장이 수소 분야 전문가들이 새로운 통찰을 얻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협 국가녹색기술연구소 소장은 “수소 에너지는 신재생에너지의 간헐성과 저장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핵심 해법이며 생산-저장-운송-활용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에너지 생태계 구축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하며 “심포지엄에서 형성된 공감대와 상호 연결이 안정적인 수소 에너지 시대를 앞당기는 강력한 동력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배옥진 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