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너지 솔루션 토탈기업 케빈랩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된 '그린빌딩 세미나(GBC)'와 'ELECTRONIC & POWER INDONESIA 2025' 전시회에 성공적으로 참여하며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을 가속화했다.
케빈랩은 지난 2024년에 이어 올해도 세미나와 전시회에 참여하며 인도네시아 내 입지를 다졌다. 이 행사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2026년 녹색기술 해외실증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케빈랩은 성공적으로 완료한 인도네시아 국민연금공단(TASPEN) 실증사업의 성과를 기반으로 자사의 제로에너지빌딩 솔루션을 비롯한 DX 기반의 에너지 수요관리 및 플랫폼 시장 확대에 필요한 주요 제품과 현지 사업 성과를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특히, 이번 세미나와 전시회에는 TASPEN 실증사업을 공동으로 성공시킨 현지 파트너사 PT. CATUR ELANG PERKASA가 공동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양사는 TASPEN 사업을 통해 구축된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DX 기반의 녹색 기술을 인도네시아 현지에 적극적으로 소개하는 한편, 향후 현지 에너지 서비스 컴퍼니(ESCO) 사업 추진에 합의하며 파트너십을 확대했다.
아울러 케빈랩은 세계적인 의류제조 공장을 운영 중인 인도네시아 진출 한국 공장에 대한 스마트에너지관리플랫폼(FEMS) 사업을 현지 파트너사와 공동으로 추진키로 합의하는 등 추가적인 수출 성과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케빈랩 관계자는 “혁신적인 에너지 솔루션과 현지 파트너와의 견고한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인도네시아를 넘어 세계적인 에너지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