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콘에이아이, 'TIPS' 선정... AI 동시 통역 기술력 공식 인정

스콘에이아이. 사진=스콘에이아이
스콘에이아이. 사진=스콘에이아이

AI 동시 통역 전문기업 스콘에이아이(SconAI)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TIPS(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에 최종 선정되었다. 이번 선정은 스콘에이아이의 독자적인 인공지능 동시통역 기술력과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로 향후 글로벌 확장과 기술 고도화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TIPS는 세계 수준의 기술 아이템을 보유한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민간 투자사와 정부가 공동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스콘에이아이는 정확하고 신속하고 자연스러운 다국어 실시간 통역 서비스 스콘챗(SconChat)의 우수한 기술력과 APEC·엑스포 등 글로벌 현장에서 입증된 상용화 성공 가능성을 인정받아 이번 TIPS에 선정되었다.

스콘에이아이는 앞서 2025 오사카 엑스포와 APEC 글로벌 창업 교류 행사 'Global Startup Day in Jeju'에서 AI 동시 통역 솔루션 스콘챗을 통해 언어 장벽을 해소하며 주목받은 바 있다. 스콘에이아이는 이번 달 열리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민간 경제 포럼인 APEC CEO Summit 2025에도 공식 AI 동시 통역으로 도입되며, 금융기관·민간기업·공공기관·국제행사 등 다양한 분야로 서비스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공정일 스콘에이아이 대표는 “TIPS 선정은 스콘에이아이의 기술력뿐 아니라, 언어의 장벽을 지우고 세상을 하나로 잇는 '소통의 기술'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은 의미 있는 결과”라며 “이번 지원을 계기로 AI 통역 기술을 고도화하여 전 세계인이 자유롭게 연결되는 새로운 소통의 시대를 앞당기겠다”고 밝혔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