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aT, 농업·기업 상생협력 우수사례 5건 추가 선정

(사진=aT)
(사진=aT)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2025년 농업·기업 간 상생협력 우수사례' 2차 선정 결과를 21일 발표했다.

이번 공모는 1차 선정 이후 우수사례를 추가 발굴하기 위해 지난 달 15일부터 진행됐다. aT는 잉여 농산물 활용, 계약재배 확대 등 지역 농가 활력 제고에 기여한 사례를 중심으로 5건을 추가 선정했다.

선정된 사례는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외식 신제품 개발과 청년농 생산 지원(롯데지알에스) △전국 원료 생산농가와 계약재배 확대 및 소스류 납품(비에이치앤바이오) △지역 포도 생산자와 공동 품질관리 및 고품질 전통주 생산(화성양조장) △잉여 농산물 수매 및 지역 홍보 연계 가공식품 개발(온세까세로) △계약농가 생산물량 전량수매 및 과채음료 개발(일농)이다.

aT는 올해 총 10건의 협력모델을 발굴했으며 카드뉴스·홍보영상·사례집 등으로 제작해 온·오프라인 채널에 확산할 계획이다. 또한 선정 기업에는 상생협력 로고 사용권, 대외 포상 추천, 식품외식종합자금 신청 시 가점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전기찬 aT 수출식품이사는 “농업과 기업의 협력 모델을 통해 상생과 동반성장의 가치가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효주 기자 phj2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