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ITS 세계총회 조직위원회 출범…“교통혁신 새 이정표 세운다”

ITS세계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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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와 강릉시는 '제32회 강릉 ITS 세계총회' 조직위원회 출범식을 열고 성공 개최 준비에 착수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능형교통체계(ITS·Intelligent Transport Systems)는 교통시설과 수단에 AI·엣지컴퓨팅 등 첨단기술을 접목해 교통 효율과 안전을 높이는 지능형 교통체계다.

ITS 세계총회는 세계 최대 규모의 교통기술 국제행사로 아시아·유럽·미주 대륙을 순회하며 개최된다. 우리나라는 1998년 서울, 2010년 부산에 이어 세 번째로 내년 10월 강릉에서 대회를 연다. '이동성을 넘어 하나되는 세계'를 주제로 전시회, 기술 시연, 학술회의, 비즈니스 상담회 등이 진행되며, 90개국 약 6만 명이 참여할 전망이다.

올해 5월 열린 '제20회 수원 ITS 아태총회'의 성과를 확산해 지속가능한 ITS 국제협력을 강화하고 국내 기술의 세계시장 진출을 뒷받침하는 계기로 삼는다는 구상이다.

조직위원회는 행사 계획·예산 수립, 시설·장비 조달, 관계기관 협력 등 총회 준비 전반을 맡는다. 강릉시·강원도·한국도로공사·ITS협회가 사무국을 구성해 분과별 실무를 담당한다.

조직위원장은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이, 대외협력위원장은 신승규 현대자동차 전무가 맡는다. 김윤덕 장관과 김홍규 시장은 공동 총회장으로서 전체 운영을 총괄한다. 산업계, 학계, 연구기관 등 70명의 조직위원이 전시·기술시연·국제홍보 등 분야별 준비를 지원한다.

강희업 국토부 제2차관은 “오늘 출범식은 강릉 ITS 세계총회 성공 개최를 향한 첫걸음이자 한국 ITS 기술력을 세계에 알리는 출발점”이라며 “전 세계가 주목하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교통혁신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겠다”고 말했다.

박효주 기자 phj2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