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경기 의왕 연구소를 2배 확장, 제품 경쟁력을 강화한다고 24일 밝혔다.
회사는 의왕 연구소 연구개발(R&D) 역량을 높이기 위해 2385제곱미터(㎡) 규모 연구동·사무동을 개소했다고 설명했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이곳에 차세대 배터리 소재 기술을 연구할 수 있는 드라이룸을 3개 확충하고, 소재·분석·프로세스 전문 인력을 배치했다. 롯데그룹 화학사인 롯데케미칼·롯데인프라셀과 협력, R&D 시너지도 창출할 수 있다고 전했다.
김연섭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대표는 “배터리 소재 기술의 독보적인 경쟁력 확보를 위해 연구소 확장 이전을 추진했다”며 “의왕 연구소 R&D 성과는 회사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호길 기자 eagle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