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이천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5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에 맞춰 지역화폐 이용 촉진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이천사랑 지역화폐 5% 캐시백 이벤트'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기간은 오는 29일부터 11월9일까지며, 전국 동시 소비 촉진 캠페인의 하나다.
이천시는 국비 1억5000만원을 확보해 개인 충전금(본인 충전분)으로 결제한 금액에 한해 결제액의 5%를 적립금으로 환급한다. 정책수당·인센티브 등 정책자금으로 충전된 금액 사용분은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용자 1인당 적립 한도는 최대 2만원이다. 별도 신청 없이 자동 지급되며, 적립금 유효기간은 5년이다. 적립금은 이천시 지역화폐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김경희 시장은 “이번 캐시백 이벤트로 지역 소비가 활발히 이어지고 소상공인 매출 회복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화폐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천=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