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테크노파크 지원 기업 '에코팜', 중앙아시아에 3천만불 농·건설기계 수출계약

키르기스스탄 수출 계약식.
키르기스스탄 수출 계약식.

전북테크노파크는 '농·건설기계기업 수출연계형 글로벌 생태계 구축 지원사업' 지원으로 에코팜이 중앙아시아 현지에서 실질적인 수출 성과를 창출했다고 28일 밝혔다.

에코팜은 최근 우즈베키스탄과 키르기스스탄 현지에서 총 수출계약 2건 및 양해각서(MOU) 2건을 체결하였다. 이번 계약에는 한국형 스마트팜 시스템 및 시설원예 기자재 보급, 공동 연구개발 및 기술이전, 농산업 발전 인력 교류 및 교육, 공동 홍보 및 마케팅 협력 등의 협력 사항을 포함했으며, 계약 규모는 총 약 3000만 달러(한화 약 430억원)에 달한다.

전주 소재 에코팜은 스마트팜 및 시설원예 시스템 전문 기업으로, 그간 중앙아시아 및 중동 등 해외시장을 목표로 다양한 전시회 참가 및 수출상담회를 진행해 왔다. 전북테크노파크는 기업 수출 활성화를 위해 시제품 제작, 수출상담회, 마케팅 활동 등 패키지형 기업지원을 제공해 왔다. 동시에 추진중인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으로 중앙아시아 시장 조사 및 네트워크 구축 지원을 병행해 실제 계약 성사에 기여했다.

이번 성과로 에코팜·에코건설·전주시 농산업발전협의회는 우즈베키스탄 넥스트 아그로 하이텍 스마트농업 분야 협력을 위한 MOU(약 1000만 달러 규모)를 체결했다. 키르기스스탄에서는 '아그로프롬(Agroprom)과의 협력 MOU 및 모스트 플러스 LLC, 아탈릭 그룹과 각각 수출 계약(각 1000만 달러 규모)을 맺었다.

이규택 전북테크노파크 원장은 “중앙아시아는 농업·원예 산업 현대화 수요가 높아 전북 기업의 진출 가능성이 매우 크다.”며, “향후에도 현지 네트워크 기반을 활용한 사업 연계, 해외거점 확보, 후속 수출 상담 및 유지관리를 체계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