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유망 스타트업, 해외 투자 네트워크 연계 성장기반 다진다

싱가포르서 ATUM·비티비벤처스와 MOU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지원 공동사업 추진

경남도가 지역 유망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역량 강화와 해외 진출 준비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해외 투자 네트워크와 연계한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대표 노충식)는 28일 싱가포르 현지에서 글로벌 딥테크 전문 벤처캐피털 ATUM벤처스(대표 Luuk Eliens)과 기술 특화 액셀러레이터 비티비벤처스(대표 진태준)와 함께 글로벌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정관주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본부장, Luuk Eliens ATUM벤처스 대표, 진태준 비티비벤처스 대표(왼쭉부터)가 싱가포르에서 글로벌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정관주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본부장, Luuk Eliens ATUM벤처스 대표, 진태준 비티비벤처스 대표(왼쭉부터)가 싱가포르에서 글로벌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ATUM벤처스는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딥테크 벤처 빌더로서 초기 기술 기반 아이디어 단계부터 창업사 설립, 운영 지원, 전략적 투자까지 전 주기를 지원하는 글로벌 벤처캐피털이다.

비티비벤처스는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분야의 풍부한 경험과 전문 인력을 보유한 기술 창업 특화형 액셀러레이터로 바이오·헬스케어,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제조·환경·에너지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창업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창업 생태계 활성화와 글로벌 진출 지원을 위한 공동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세부적으로 △창업 정책·지원 프로그램·시장 동향 정보 교류 △글로벌 스타트업 네트워킹 및 글로벌 진출 프로그램 공동 개발 및 실행 △워크숍·세미나·투자자 미팅 등 공동행사 기획 및 운영 △팁스(TIPS) 프로그램 선정기업에 대한 투자 및 육성 협력 △그 외 상호 합의한 협력 분야 추진 등이다.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현재 육성 중인 팁스 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비티비벤처스는 향후 팁스 운영사로서의 자격 확보를 통해 경남의 글로벌 스타트업을 공동 발굴·투자할 계획이다.

노충식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경남 지역 스타트업의 성장 및 해외 진출을 가속화하고 한국과 싱가포르 창업생태계 교류와 성장을 견인하는 실질적인 교두보 역할을 하게 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경남의 유망 스타트업들이 세계 시장에서 실제 투자유치와 파트너십을 창출 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창원=노동균 기자 defros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