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생활건강은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경주에서 럭셔리 코스메틱 브랜드 더후의 궁중 문화 체험 프로그램 '더후 아트 헤리티지 라운지'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APEC CEO 서밋에 참석한 글로벌 CEO 배우자와 VIP를 대상으로 28일부터 31일까지 경주 황룡원에서 진행된다. 더후는 신라 '동궁과 월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한국 궁중문화의 아름다움과 브랜드 헤리티지를 감각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참가자들은 더후 최고급 시그니처 크림 '환유고'와 원료 산삼 향을 직접 체험하며, 브랜드의 피부 장수 연구 철학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서울시 무형유산 1호 손대현 장인의 옻칠 공예 시연, 자개 노리개 만들기, 신라 주령구를 활용한 선물 이벤트 등 전통 예술 체험도 마련됐다.
행사 전날에는 글로벌 앰배서더 니키 힐튼이 경주를 찾아 프로그램을 미리 체험했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궁중 예술과 더후 환유고의 헤리티지를 결합해 오감으로 브랜드 가치를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글로벌 VIP들에게 K-뷰티의 깊이 있는 아름다움을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지혜 기자 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