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주미래산업진흥원(원장 조영희)은 과학기술 분야 관심도 제고를 위해 인공지능(AI)과 드론 기술을 융합한 자율비행 시스템을 직접 코딩하고 비행까지 할 수 있는 'AI 코딩 드론 체험형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강원특별자치도와 원주시가 주최하고 원주미래산업진흥원이 주관한다. 관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2인 1팀을 구성해 신청할 수 있다. 모집 대상은 초등부 10팀, 중·고등부 10팀 총 20팀이며 선착순 접수한다.
대회는 11월 15일 제2회 원주시 드론 페스타에 맞춰 진행될 예정이며 초등부는 오전 10시~12시 30분, 중·고등부는 오후 13시 30분~16시에 진행된다.
체험형 대회인 만큼 코딩 이론 강의 및 실습 시간 후 경기장에서 직접 코딩한 드론을 비행해 장애물을 통과하는 내용으로 진행한다.
조영희 원주미래산업진흥원 원장은“드론을 포함해 AI와 코딩이라는 디지털 분야를 체험함으로써 과학기술 분야에 학생의 흥미를 고취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원주시와 강원특별자치도의 미래 산업을 발굴하고 시민이 체험할 수 있는 장을 만들고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원주=권상희 기자 sh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