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앤드림, 유미코아에 162억원 규모 전구체 공급

에코앤드림 새만금 공장 전경. (사진=에코앤드림)
에코앤드림 새만금 공장 전경. (사진=에코앤드림)

에코앤드림은 벨기에 양극재 업체인 유미코아와 162억원 규모 전구체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말까지 유미코아에 하이니켈 니켈·코발트·망간(NCM) 전구체를 납품한다고 설명했다. 전구체는 이차전지 핵심 소재인 양극재의 원재료다.

회사는 전구체 공급을 위해 새만금 공장 가동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지난 3월 전구체 연간 생산 능력이 3만톤인 새만금 공장을 완공했는데, 본격 양산에 돌입하는 것이다.

에코앤드림 관계자는 “새만금 공장 가동을 계기로 생산 효율과 품질 경쟁력이 강화됐다”며 “신규 프로젝트와 글로벌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호길 기자 eagle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