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플이 지난 3분기에 사상 최대 분기 매출을 달성했다. 아이폰17 흥행에 기타 서비스 호실적이 뒷받침한 결과다.
애플은 회계연도 4분기 기준 매출 1025억달러(약 146조3495억원)를 기록했다고 30일(현지시간)밝혔다. 주당 순이익(EPS)은 1.85달러다. 직전 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약 8.5%, 주당 순이익은 17.8%늘었다.
이는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기록이다. 시장조사업체 LSEG는 매출 1022억 달러, 주당 순이익 1.77로 점쳤다.
아이폰 매출은 490억3000만 달러(약 70조246억원)를 기록했다. 신작 아이폰17시리즈가 글로벌 흥행이 일부 반영되면서 거둔 성과다. 다만 시장 전망치인 501억9000만 달러에는 미치지 못했다.
팀 쿡 최고경영자(CEO)는 “아이폰 부문에서 9월 분기 최고 매출을, 서비스 부문에서는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서비스 부문(아이클라우드·애플뮤직 등) 매출도 249억7000만 달러(약 35조6671억원)를 기록하며 사상 최대 성과를 냈다.
아이패드 부문 매출액은 69억5000만 달러(약 9조 9287억원), 데스크톱·랩톱 등 맥 부문은 87억2000만 달러(약 12조4573억원)다. 애플워치·에어팟·비전프로 등 기타 제품 부문은 90억4000만 달러(약 12조9145억원)를 기록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미국 442억 달러(약 63조1352억원), 유럽 287억 달러(약 40조9950억원), 중국 145억 달러(약 20조7118억원), 일본 66억 달러(약 9조4274억원), 기타 아시아 84억 달러(약 12조19억원) 등으로 중국을 제외한 전 지역이 전년 보다 늘었다.
남궁경 기자 nk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