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클린뷰티 브랜드 널리를 운영하는 널리코리아는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2025 코스메위크'에 참가해 국내외 바이어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널리코리아는 지난해 광복절에 맞춰 피부와 지구에 모두 무해한 가치를 담은 브랜드 '널리'를 공식 론칭한 이후, 약 1년간 지속적인 제품 개발과 브랜드 성장을 이어왔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일본 주요 유통사를 비롯해 다양한 국가의 바이어들이 부스를 방문했으며, 현장에서 샘플 구매와 계약이 이뤄질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바이어들은 △한글 로고와 한국 원료 '선인장'을 활용한 독창적인 브랜드 아이덴티티 △천연 유래 성분과 비건 인증을 갖춘 클린 포뮬러 △감각적이면서 지속 가능한 패키지 디자인을 주요 강점으로 꼽았다.
특히 대표 제품인 '제주 선인장 진정수분 토너미스트'는 고함량의 주원료 처방, 천연 아로마 향, 미세 안개 분사력, 천연 유래 오일층의 그린 컬러 등으로 호평을 받으며 부스 전시 제품이 모두 완판됐다.
오는 11월 출시 예정인 신제품 '울산 배 피토뮤신 광채수분 토너패드' 역시 샘플만 공개했음에도 불구하고 높은 관심을 끌며 출시 전부터 일본 시장 내 성공 가능성을 입증했다.
널리코리아는 이번 오사카 코스메위크 이전에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도쿄 '다이어트&뷰티 페어' 공동관에 참가했으며, 시부야 팝업스토어 운영과 바이어 상담회를 통해 일본 내 브랜드 인지도를 높였다.
양유주 널리코리아 대표는 “지속 가능한 가치와 한국 원료의 우수성을 담은 제품으로 K뷰티의 글로벌 성장에 기여하고 싶다”며 “첫 타깃 국가인 일본 시장에서 가능성을 확인한 만큼 본격적인 진출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손지혜 기자 jh@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