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회장 직무대행 김민수)는 국내외 신경과학·식품영양과학 전문가들과 함께 '2025 우수연구자교류지원(BrainLink) 기술교류회'를 개최한다.
이번 기술교류회는 '섭식 행동의 이해: 미각에서 뇌까지'를 주제로, 4~6일 오크우드 프리미어 인천에서 열린다.
2022년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지원으로 시작된 우수연구자교류지원(BrainLink) 기술교류회는 '두뇌 순환 네트워크'를 통해 국내외 우수 연구자의 교류와 글로벌 협력 확산을 목표로 한다. 이번 기술교류회에는 첨단 바이오 분야의 국내외 석학 및 신진·중견 연구자 32명이 2박 3일간 '맛·뇌·행동'을 연결하는 다학제 융합 연구의 새로운 지평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번 교류회에서는 미각 인지에서부터 장·뇌 축, 나아가 보상 회로에 이르는 섭식 행동의 전 과정을 심층 탐구한다. 감각 자극, 대사 신호, 신경회로, 내분비 반응 등이 어떻게 상호작용하여 인간의 섭취 행동을 결정짓는지를 종합적으로 논의하며, 신경과학·영양학·생리학·행동과학을 아우르는 융합 연구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섭식 행동을 '감각→장→신경→뇌→행동'으로 이어지는 통합 생물학적 네트워크로 이해하려는 최근 국제적 연구 흐름에 부합한다. 현재 뇌 영상, 다중오믹스, 마이크로바이옴 분석 등 첨단 기술이 발전하면서 '미각과 뇌를 잇는 연구 관점'의 기초과학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주요 해외 연사로는 임주연 미국 모넬화학감각연구소 교수, 크리스토퍼 모리슨 루이지애나주립대 교수, 이지영 코네티컷대 교수, 애니카 플린 영국 브리스톨대 교수가 참여한다.
과총은 “이번 기술교류회가 미각, 뇌과학, 영양학을 연결하는 기초 연구의 국제적 허브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다학제 융합을 통해 만성질환 예방, 정밀영양, 식품과학 분야의 새로운 연구 방향을 제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준 기자 kyj8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