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빼빼로데이 대목 공략한다”…편의점, IP 협업 상품 대거 출시

모델이 CU가 빼빼로데이를 겨냥해 선보인 IP 협업 상품을 소개하고 있다.
모델이 CU가 빼빼로데이를 겨냥해 선보인 IP 협업 상품을 소개하고 있다.

편의점 업계가 빼빼로데이(11월11일)를 앞두고 지식재산권(IP) 협업 상품을 연이어 내놓으며 소비자 공략에 나선다.

CU는 빼빼로데이를 맞아 포켓몬 메타몽, 따리몽땅, 해리스 트위드, 쫀냐미 등 글로벌 유명 IP들과 컬래버한 차별화 상품 44종을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CU는 먼저 포켓몬스터의 메타몽을 활용한 단독 상품을 선보인다. 오는 4일부터 10일까지 CU 올림픽광장점 (서울 송파구)에서 '메타몽 콘셉트 스토어'도 운영한다. 또한 CU는 영국 왕실이 인증한 최고급 핸드메이드 원단 브랜드 '해리스 트위드'와 스몰 럭셔리 기획 상품을 출시한다.

GS25는 다가오는 11월 11일 빼빼로데이를 맞아 차별화된 선물세트와 파격적인 혜택을 담은 'GS25 빼스티벌' 행사를 진행한다. 약 150여종의 다양한 빼빼로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고객층별 선호를 반영해 △1020 여성 고객에게 높은 인기를 보이는 '버터베어' △카카오 기반 팬덤 공략형 '블랙춘' △키링 수집가를 겨냥한 '퍼글러' △GS25 자체 캐릭터 '무무씨와 친구들' △수능 시즌 맞춤 EBSi와 컬래버한 '빼빼로특강' 등 협업 상품을 준비했다.

모델이 GS25에서 빼빼로 상품을 살펴보고 있다.
모델이 GS25에서 빼빼로 상품을 살펴보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빼빼로데이를 준비하며 테디베어, 산리오캐릭터즈 등 글로벌 캐릭터와 아이돌 스트레이키즈와 이세계아이돌 등의 IP를 활용한 빼빼로데이 상품 116종을 선보인다. 특히 각 상품별로 다른 모습의 테디베어가 그려진 '테디베어 빼빼로' 3종을 선보였다. 이와 함께 24㎝ 중형 크기의 실제 테디베어 인형이 담긴 '테디베어 인형세트'도 준비했다.

이마트24는 트릭컬 리바이브의 캐릭터와 세계관을 활용한 한정판 기획세트 5종과 게임 속 캐릭터로 디자인한 빼빼로 단품 2종을 선보인다. 기획세트 5종은 △디오라마 아크릴 스탠드 세트 △랜티큘러카드세트 △홀로그램키링세트으로 모든 기획상품 은 트릭컬 리바이브 굿즈와 캐릭터로 디자인된 빼빼로 제품이 함께 포함돼 있다.

편의점이 빼빼로데이 마케팅에 집중하는 것은 내수 불황에도 기념일 수요는 높기 때문이다. 지난해 빼빼로데이의 매출은 호조를 보였다. CU에 따르면 지난해 빼빼로데이 행사기간(2024년 11월1일~11일) 관련 상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7.9% 늘었다. 특히 빼빼로데이 차별화 상품의 매출 구성비는 2022년 23.2%, 2023년 29.3%, 2024년 31.9%로 매해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조준형 BGF리테일 스낵식품팀장은 “편의점에서 연중 가장 매출이 높은 빼빼로데이를 맞아 최신 취향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소장 욕구를 자극할 수 있는 차별화 상품들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강성전 기자 castlek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