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그린푸드는 충청북도 충주시와 '우수 농특산물 판로 확대 및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달 30일 충주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박홍진 현대그린푸드 사장과 조길형 충주시장 등 양측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충주시 대표 쌀 브랜드인 '중원진미' 등 지역 우수 농특산물을 발굴하고, 브랜드 상품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현대그린푸드의 전국 단체급식 사업장과 식자재 유통망을 활용해 판로 확대에도 나설 계획이다. 또한 충주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식품 관련 공동 사업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협약의 일환으로 현대그린푸드는 충주 지역 특산물을 전국 단체급식 사업장 메뉴로 제공하는 '맛-닿음 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맛-닿음 프로젝트는 지자체와 협력해 국산 농수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를 촉진하는 동시에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식사를 제공하려는 취지로 현대그린푸드가 기획한 프로젝트다.
현대그린푸드는 맛-닿음 프로젝트를 통해 충주시의 특산물인 '저탄소 인증 양배추' 240톤, '저탄소 인증 무' 270톤을 매입했으며, 이 식재료를 이용한 특식 메뉴를 개발해 11월 한 달간 전국 600여 단체급식 사업장에서 선보일 방침이다.
현대그린푸드는 또한, 맛-닿음 프로젝트와는 별개로 충주시 내 청년 농업인 발굴, 육성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지난 2022년부터 청년 농업인을 대상으로 판로 확대 지원과 최신 농법 컨설팅 등을 제공하는 '청년사계 프로젝트'를 운영 중이다. 연내 충주시와 함께 청년 농가 3곳 이상을 발굴해 지원할 계획이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단체급식, 식자재 유통, 케어푸드 등 전 사업 영역에 걸쳐 국내 농수산물 생태계 발전에 기여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상생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성전 기자 castlek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