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디즈가 새로운 주거형 단기임대 플랫폼 '플라트 라이프(plott LIFE)'를 선보였다고 4일 밝혔다.
플라트 라이프는 외국인 유학생, 글로벌 기업 출장 인력, 중장기 체류 관광객 등 지불 능력과 체류 수요가 높은 고객을 위한 단기임대 서비스다. 국내 부동산 시장은 2년 이상의 전월세 계약이 일반적이지만, 플라트 라이프는 1개월·3개월 등 짧은 기간의 계약도 호텔 예약처럼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다.
임대인(호스트)은 계약기간 임대료 지급이 보장돼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할 수 있고, 임차인(게스트)은 높은 보증금 부담을 줄일 수 있다. 핸디즈에 따르면 단기계약을 통한 임대 수익은 기존 월세 대비 최대 30% 높게 형성될 수 있다.
플라트 라이프는 24시간 365일, 7개 언어로 대응 가능한 글로벌 고객센터를 운영하며, 자체 개발한 자산관리시스템(PMS)을 통해 예약·결제·정산까지 통합 관리한다. 또한 지역별 호스트 총량제를 도입해 과도한 경쟁을 방지하고, 안정적인 운영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손홍탁 핸디즈 전략리드는 “플라트 라이프는 호스트와 게스트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단기임대 주거 솔루션”이라며 “여행숙박과 장기임대의 중간 지점에서 새로운 거주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지혜 기자 jh@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