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래엔이 중등 영어 참고서 '바이트 시리즈'의 개정판을 출간했다고 13일 밝혔다.
2016년 첫선을 보인 '바이트'는 중학 영어의 필수 문법과 독해 기본기를 다지며 내신과 수능을 함께 대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학습자 수준에 따라 세분화된 체계적인 학습 구조와 실전 중심의 문항으로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꾸준한 신뢰를 얻어왔다.
이번 개정판은 문법서 '그래머바이트(Grammar BITE)'와 독해서 '리딩바이트(Reading BITE)'로 구성됐다. 각 교재는 기초 실력을 다지는 'PREP' 권과 학습 수준에 따라 고등 모의고사 기출을 학습할 수 있는 'GRADE 1~3' 권으로 세분화돼 총 4단계 학습이 가능하다. 특히 고등 모의고사 및 수능 기출 문제를 중학 수준으로 재구성해, 학생들이 수능 문제 유형에 단계적으로 익숙해질 수 있도록 했다.
![[에듀플러스]미래엔, 중학 영어 기본서 '바이트 시리즈' 개정판 출간](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5/11/13/news-p.v1.20251113.e0c6f3c14329434b9a244613563a7e95_P1.png)
그래머바이트는 고등학교 1~2학년 모의고사 기출 문제를 중학 수준에 맞게 재구성해 수능 유형 적응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중학 영문법 기본서다. 학교 수행평가와 유사한 서술형 문제, 다빈출, 고난도 문제를 수록해 중학교 내신 대비도 가능하게 했다. 표와 도식 등 시각 자료를 활용해 복잡한 문법 개념과 용어를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한 점도 특징이다.
함께 출간된 리딩바이트는 직독직해 기반의 독해 기본서로, 문장 해석력과 글의 논리 구조를 파악하는 독해력을 함께 길러준다. 수능에 출제되는 문항별 유형 학습을 통해, 중학교 단계에서 수능 독해에 필요한 핵심 사고력을 체계적으로 훈련할 수 있다.
미래엔 관계자는 “수능 영어의 어법과 독해 문제 유형 대부분은 중학교 시험 범위에도 포함된다”며 “바이트 시리즈는 현직 영어 강사 25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85%가 교재에 '만족'으로 응답한 만큼 학생들의 장기적인 영어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지희 기자 eas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