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테크 인력 거점 확대…경북대 내년 합류·10개 대학 체제 완성

(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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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가 내년 신규 푸드테크 계약학과 운영대학으로 경북대학교를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첨단기술과 식품산업을 결합한 현장형 전문인력을 키우는 교육 기반이 한층 넓어진다.

푸드테크 계약학과는 산학협력 기반 석사 과정으로 식품기업의 기술·데이터 수요에 맞춘 실습 중심 교육을 제공한다. 현재 서울대, 고려대, 한양대, 경희대, 전주대, 전북대, 전남대, 포항공대, 부산대 등 9개 대학이 운영 중이며 경북대 추가로 전국 10개 대학 체제를 갖추게 됐다.

농식품부는 사업계획 충실성, 교육 여건, 산업체 수요 반영 등을 평가해 경북대를 최종 선정했다. 경북대는 중소식품업체 재직자를 대상으로 2년 4학기 석사과정을 운영하며, 푸드테크 이론·실습 교육과 산학연계 현장 과제를 수행한다.

정부는 학과 운영비와 등록금(총액의 65%), 기업 애로 해결을 위한 기술과제를 지원한다. 산업계의 고급 연구개발 인력 수요가 증가하는 점을 고려해 향후 박사과정 신설 등 교육 범위를 확장할 계획이다.

신규 대학은 교육 프로그램 설계와 기반 구축을 마친 뒤 내년 3월부터 과정을 개설한다. 교육생 모집 등 세부 내용은 대학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경석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푸드테크는 식품산업 혁신을 견인하는 핵심 분야이며, 계약학과 확대를 통해 기업이 원하는 전문 인력을 적시에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박효주 기자 phj2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