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광기술원(원장 신용진)은 14일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에서 '차세대 마이크로 발광다이오드(LED) 기술세미나'를 열고 LED 기업들의 마이크로LED 산업전환 지원에 본격 나섰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광기술원이 지난 9월 고용노동부로부터 마이크로LED 분야 산업전환 공동훈련센터로 선정된 이후 처음 열린 공식 기술행사다.
세미나에는 LED 산업 기반을 가진 소재·부품·장비 기업과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마이크로LED 분야로의 전환 과정에서 필요한 기술정보와 직무 전환 전략을 공유했다.
홍영준 성균관대학교 교수의 '마이크로LED 응용기술 및 산업 요구사항' 특강을 시작으로 총 4개 세션으로 진행했다. 마이크로LED 칩, 공정, 구동, 제품 동향 등 산업전환에 필수적인 기술 요소를 단계적으로 소개했다. LED 제조공정과 장비·부품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이 마이크로LED 시장으로 진입을 위한 기술적 연계성과 시장 가능성도 폭넓게 논의했다.
한국광기술원은 산업전환 공동훈련센터를 중심으로 기업 맞춤형 직무전환 교육과정 개발, 재직자 업스킬·리스킬 교육, 산학연 기술교류 및 협력 기반 구축을 추진할 계획이다. 연간 600명 이상의 재직자 교육과 분기별 기술세미나도 이어간다.
신용진 원장은 “마이크로LED 분야는 기존 LED 산업 생태계에 큰 변화를 요구하기에, 관련 기업들이 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 중”이라며 “세미나와 재직자 교육으로 기업의 산업전환 대응력을 높이고 국내 산업의 신성장동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