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 충돌 없이 물 생성?…'물의 기원' 새 가능성 제시


행성 형성 과정에서 물이 자체적으로 생성될 가능성이 제시됐다.

국제학술지 네이처(Nature)에 게재된 논문에 따르면, 연구진은 고압 실험 장치를 이용해 수소가 용융된 암석에 용해되고, 산화철 환원 반응을 통해 물이 형성될 수 있는 조건을 재현했다.

이 결과, 고온·고압 상태의 초기 행성 환경에서 규산염 용융물과 수소가 반응해 물 분자가 생성될 수 있다는 새로운 가설을 제시했다.

연구진은 얼음 소행성이나 혜성 충돌에 의해 물이 공급된다는 기존 가설과 다르게, 행성 내부에서 물이 생성될 수 있다는 이 가설이 보편적으로 작동한다면, 우주에는 물을 보유한 행성이 더 많을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물의 존재는 생명체 거주의 핵심 요인이지만, 기온·대기·자기장 등 조건이 함께 충족돼야 한다는 점도 함께 언급했다.

참고: Nature, DOI: 10.1038/s41586-025-09816-z

얼음 충돌 없이 물 생성?…'물의 기원' 새 가능성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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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호 영상기자 csh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