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바디는 김지철 충남도교육감이 인바디 제1공장을 방문해 지역 마이스터고 인재 육성 협력 강화를 논의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충남교육청이 도내 직업계고 학생들이 현장실습 중인 기업 가운데 각 학교의 추천을 받아 선정한 8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현장실습 특별 지도·점검 프로그램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 중 인바디는 교육감이 점검단장 자격으로 유일하게 직접 방문했다.

이날 인바디에서는 차기철 대표와 지창수 공장장 등이 참석해 김지철 충청남도교육감, 교육청 관계자, 이기준 공주마이스터고 교장과 학교 관계자를 맞았다. 간담회를 진행한 뒤 인바디는 생산 현장 등 근무 환경을 안내하며 올해 채용된 충남지역 마이스터고 출신 신입 직원을 포함한 인재들의 근무 및 육성 현황을 소개했다.
인바디는 마이스터고 인재를 장기적 성장 파트너로 바라보고 2022년 1기 선발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70여 명 이상을 꾸준히 채용했다. 충청남도를 비롯한 여러 지역 마이스터고 학생들이 기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협력 범위를 넓히고, 이를 뒷받침하는 체계적인 육성 시스템 또한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차기철 인바디 대표는 “마이스터고 출신 인재를 기능공으로 한정해 바라보지 않고,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시점부터 글로벌 역량을 갖추고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성장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술과 글로벌 역량을 갖춘 인재를 지속적으로 발굴·육성해 미래 성장동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용철 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