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 KCGS ESG 평가 2년 연속 종합 A등급

휴온스 CI
휴온스 CI

휴온스가 한국ESG기준원(KCGS)이 수행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평가에서 2년 연속 종합 A등급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한국ESG기준원은 매년 국내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환경, 사회, 지배구조 등 각 분야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7개 등급(S, A+, A, B+, B, C, D)으로 평가하고 있다. 휴온스는 2023년 종합 B등급에서 지난해 종합 A등급으로 두 단계 상승했다.

올해도 환경과 사회, 지배구조 분야에서 각각 A등급을 획득하며 종합 A등급을 달성했다. 지난해 평가에서 B+를 받았던 지배구조가 A등급으로 한 단계 상승했다.

휴온스는 이번 평가가 충북 제천2공장의 본격 생산이 시작된 2024년을 기준으로 진행됐기 때문에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회사는 환경 분야에서 기후변화와 환경경영에 대한 이사회 안건을 결의하고 정기적 환경성과를 검토하고 있다. 관리자 핵심성과지표(KPI)와 환경 관리지표를 연동한 환경경영 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사회 분야에서는 인권 관련 위험을 파악하고 관리하기 위한 인권 영향평가를 실시했다. 안전보건경영 정책을 공개하고 기업 경영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보건 위험 평가·완화 조치도 진행했다. 주주총회와 이사회 관련 정보를 공개하는 등 투명한 지배구조 확대를 위한 노력도 이어가고 있다.

송수영 휴온스 대표는 “지속 가능 경영 체계 고도화와 ESG 경영 실천 노력을 인정받아 종합 A등급을 달성했다”면서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제약사로서 역할과 책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