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기후에너지진흥원, '2025년 에코스쿨 상상뜨락 리빙랩 시상식·성과공유회' 개최

광주기후에너지진흥원은 19일 광주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25년 에코스쿨 상상뜨락 리빙랩 시상식 및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광주기후에너지진흥원은 19일 광주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25년 에코스쿨 상상뜨락 리빙랩 시상식 및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광주기후에너지진흥원(원장 윤제정)은 19일 광주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25년 에코스쿨 상상뜨락 리빙랩 시상식 및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리빙랩이란 '생활 실험실'이란 뜻으로, 생활 속 문제를 시민이 주도적으로 발굴해 원인을 조사하고 대안을 제시하면서 해결해 나가는 다양한 실천활동을 의미한다.

특히 '에코스쿨 상상뜨락'은 교직원 및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리빙랩 활동으로, 미래세대가 주도하는 탄소중립 실천을 지원한다.

이번 성과공유회에서는 올 한 해 동안 진행된 리빙랩 프로젝트의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팀을 시상한다. 학생들의 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사례를 확산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최우수상은 '한 끼의 변화 지구의 한 끼를 살립니다'를 주제로 활동한 광주수피아여자고등학교 'ECO끼리'팀이 수상했다. 'ECO끼리'팀은 급식실 잔반 제로 무게측정 캠페인(Z.Z프로젝트)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비건 데이 행사, 음식물 퇴비화 교육 등으로 식탁에서 실천하는 탄소중립 활동을 펼쳤다.

우수상은 '똑똑 에너지 공작소'를 주제로 활동한 월계초등학교 '에너자이저'팀에게 돌아갔다. '에너자이저'팀은 '똑똑(지식)→똑소리(실천)→똑부러짐(확산)'의 3단계 프로젝트로 에너지 절약 지식을 습득하고, 가정과 학교에서의 실천 챌린지, 지역 사회 홍보 캠페인까지 이어지는 체계적인 활동을 수행했다.

장려상은 '에코 서클링 프로젝트'를 수행한 광덕고등학교 '에코 서클링'팀이 수상했다. 이 팀은 음식물 쓰레기의 자원화 방안을 연구해 보고서를 작성하고, 스마트팜 융합 교육을 통해 음식물 쓰레기가 퇴비가 되어 작물로 순환하는 친환경 생태 시스템을 직접 구축하고 체험했다.

윤제정 원장은 “학생들이 기후와 에너지 절약이라는 어려운 과제를 스스로 고민하고 발로 뛰며 놀라운 성과를 만들어낸 모습이 매우 뜻깊었다”며, “이번 활동은 학교를 넘어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되어 2045년 탄소중립 광주 실현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