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카오가 소상공인 대상 인공지능(AI) 활용 교육을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소상공인 AI 교육 과정 체계화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카카오는 교육기관으로 선정돼 소상공인 AI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과정은 19일 제주를 시작으로 판교(21일·24일), 서울(26일), 대전(27일) 지역에서 추가로 진행된다. 약 300명 소상공인이 대상이다. 지역 산업 구조와 특성을 반영해 관광업, 서비스업, 도소매업, 제조업, 외식업 등 총 5개 업종별 맞춤 커리큘럼을 제공해 실무 적용 가능성을 높였다.
첫 교육은 19일 제주시에 위치한 카카오 제주 오피스에서 약 40명의 소상공인이 참석한 가운데 관광업 특화 과정으로 진행됐다. 교육생들은 주요 생성형 AI 서비스와 카카오톡 채널에서 고객문의에 자동으로 답변해 주는 AI 채팅 서비스 '카나나 상담매니저'의 기능과 활용법을 익히고, 실제 비즈니스에 적용할 수 있는 AI 역량을 키웠다. 카카오는 교육 수료생 전원에게 카카오 '쉬운광고' 운영비(최대 8만원)와 카카오프렌즈 기념품을 지급한다. 우수 수료생에게는 별도의 시상을 진행한다.
권현옥 카카오 상생협력 리더는 “전국 소상공인의 AI 역량을 강화하는 첫 출발점에 카카오가 함께하게 돼 의미가 크다”면서 “앞으로도 많은 소상공인이 기술격차 없이 성장하도록 관련 교육과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변상근 기자 sgb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