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톤, 자사주 소각·무이자 교환사채 발행…주주가치 제고

아톤, 자사주 소각·무이자 교환사채 발행…주주가치 제고

아톤이 지난 20일 이사회를 열고 자기주식 36만8437 소각, 교환사채 발행(약 50억원 규모)을 의결했다.

회사 측은 자사주 소각을 통한 즉각적인 주주환원과 무이자 교환사채 발행으로 성장 투자재원 확보를 동시에 추진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기보유 자사주 대부분을 주주 이익과 사업 확장에 균형 있게 배분했다.

아톤은 최근 출시한 신규 서비스의 해외시장 진출과 인공지능(AI) 기반 클라우드 보안, 디지털자산 연계 사업 등을 통해 중장기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아톤 관계자는 “이번 이사회 결의는 주주가치 제고와 재무 안정성 확보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전략적 결정”이라며 “장기적으로 기업가치 개선과 주주 이익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재학 기자 2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