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플러스]서울과기대, 강진군 만덕·학장지구 태양광발전단지 주민설명회서 사업전략 제시

서울과학기술대 교수창업기업 와트아이솔루션의 황우현 명예특임교수(이하 황 교수)가 지난 20일 열린 재생에너지 개발 2단계 주민설명회에 참석해 사업 추진전략을 발제했다.
서울과학기술대 교수창업기업 와트아이솔루션의 황우현 명예특임교수(이하 황 교수)가 지난 20일 열린 재생에너지 개발 2단계 주민설명회에 참석해 사업 추진전략을 발제했다.

서울과학기술대학교는 교수창업기업 와트아이솔루션의 황우현 명예특임교수가 지난 20일 전남 강진군 다산박물관 회의실에서 열린 재생에너지 주민설명회에 참석해 사업 추진전략을 발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쏠리스탐진, 강진군 만덕, 학장지구 이장단,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 4월 착수한 신전·도암지역 400MW 개발에 이어, 만덕·학장지구 60만 평 부지에 4900억 원을 투자해 280MW를 추가로 개발 하는 것으로 강진군에만 총 680MW, 약 1조 2000억 원 규모의 초대형 재생에너지 프로젝트가 2030년까지 단계적으로 완료될 예정이다.

박병훈 대표는 개회사에서 “강진지역에서 단계별로 나뉘어 추진하는 재생에너지 개발사업은 민간 주도로 추진하는 지역 발전·햇빛연금형 기본소득화·일자리 창출 등 강진군과의 상생형 모델”이라고 강조하며 향후 20년간 운영되는 사업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내년 초까지 부지 확보 후 민관협의회를 구성하고, 전력망 연계와 발전사업 허가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안내했다. 또한 2027년부터 개발 인허가 및 설비 건설을 병행해 2030년부터 상업 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에듀플러스]서울과기대, 강진군 만덕·학장지구 태양광발전단지 주민설명회서 사업전략 제시

황 교수는 “강진군은 고령화와 인구 감소, 산업 침체 등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정부의 2030년 탄소중립 목표 40% 달성에 발맞춰 지자체와 함께 주민참여형 신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를 조성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이어 “지역 중소기업이 사업 초기부터 참여해 설계·시공·운영 분야의 전문성을 갖추게 되면 청장년 일자리 창출은 물론 설비 완공 후 유지보수 등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 구축이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특히 집적화단지 추진 시 “지역 주민은 정부 보조금 외에 투자 재원의 최대 4%까지 참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질의응답에서 주민들은 “수익공유가 20년이라는 장기간에 걸쳐 진행되는 만큼 물가상승 등을 반영할 것”을 요청했으며, “임차농의 경작 여건과 발전사업지구 내 농사 희망자도 고려해 줄 것”을 건의했다.

박상기 쏠리스강진 회장은 “강진군 만덕·학장지구는 쏠리스 콘소시엄이 추진하는 알파에너지프로젝트 4개 사이트 중 전력망 연계와 설계·시공 입지 여건이 우수한 점을 고려해 주민수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사업으로 추진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강진군은 지난 8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하는 2026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개평가에서 전국 173개 지자체 중 상위 10%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전남 지역에서 유일하게 A등급을 획득했다. 또한, 전라남도는 지난 5일 정부로부터 '분산에너지 특구'로 지정되어 사업 추진의 가속화가 기대되고 있다.

권미현 기자 mh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