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대표 강정범)는 26일 태국 방콕에서 태국 국가혁신청(NIA) 및 전남도와 함께 혁신·스타트업 공동성장을 위한 3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전남창경센터가 주도해 한국·태국 간 기술창업 교류를 공식화한 것으로 글로벌 협력 기반을 확대하는 의미 있는 성과다.
센터는 그동안 글로벌 으뜸기업 액셀러레이팅, JN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챌린지 업(Challenge UP) 투자유치(IR) 등 다양한 창업·투자·글로벌 진출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며 지역 스타트업 성장 지원의 중추 역할을 해왔다. 이번 협약 역시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양국 혁신기관 간 협력 필요성이 공감대를 이루어 성사된 것이다.
MOU 주요 내용에는 △스타트업 보육·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공동운영 △정책·전문지식 교류 △아세안(ASEAN)·한국 시장 진출 지원 △혁신행사·데모데이 공동 개최 △전문가·창업가 인력교류 등을 포함했다. 이는 양국이 혁신·스타트업을 미래성장동력으로 인식하고 상호 생태계 강화를 위해 공동 협력해야 한다는 데에 따른 것으로 MOU 문서에서도 양국이 혁신은 새로운 경제성장의 핵심임을 명시하고 있다.
특히 NIA가 보유한 태국·ASEAN 혁신 네트워크와 전남창경센터가 축적해 온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경험이 결합되면서 전남지역 기술창업기업의 동남아 시장 진출 기회가 한층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정범 대표는 “이번 협약은 전남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 저변을 넓히고, 태국·ASEAN 혁신 생태계와의 협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센터가 중심이 돼 세 기관 간 지속적인 공동사업을 추진하고 전남이 아시아 혁신 협력의 새로운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수=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