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호 발사대 기립 장치 철수 시작…발사 절차 본격 돌입

발사대에 세워진 네 번째 누리호. (항우연 제공)
발사대에 세워진 네 번째 누리호. (항우연 제공)

한국형발사체 누리호가 발사체 기립 장치 철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발사 절차에 들어갔다.

26일 우주항공청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 따르면 이날 오후 11시 45분 발사체 기립 장치 철수를 시작했다. 기립 장치 철수와 함께 관성항법유도시스템 정렬도 시작된다.

누리호는 앞서 오후 10시 8분께 추진제 주입을 시작했으며, 오후 11시 20분께 연료 탱크 충전도 마무리했다. 오후 11시 50분에는 산화제 탱크 충전까지 완료했다.

발사체 기립장치 철수가 완료되면 누리호는 발사 직전 단계가 된다. 이 상태에서 점검을 진행한 뒤 발사 10분 전인 27일 오전 0시 45분 발사자동운용(PLO)에 들어간다.

PLO에서 문제가 발견되지 않으면 발사 예정 시각인 오전 0시 55분 발사된다.

고흥=이인희 기자 leei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