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코노미(Feelconomy)'가 연말 소비 트렌드 핵심으로 떠올랐다. 필코노미는 '감정(Feel)'과 '경제(Economy)'의 합성어다. 제품 구매 기준이 가격, 기능에서 감정적 경험과 개인의 취향으로 이동하는 소비 흐름을 의미한다.
여기에 연말 특유 따뜻한 분위기가 더해지며 일상의 작은 순간에서도 감정과 취향을 중시하는 '필코노미' 흐름은 한층 뚜렷해지고 있다. 주요 브랜드는 감정을 나누고 기억을 오래 남길 수 있는 '기프트'를 중심으로 한 홀리데이 캠페인에 나서는 추세다.

글로벌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 블루보틀 커피는 '더 아트 오브 기프팅' 2025 홀리데이 캠페인을 선보였다. 연말에 어울리는 배려의 언어와 세심한 취향이 담긴 선물이 전하는 아름다움을 함께 나누기 위해 기획됐다. 단순히 선물을 주고받는 것을 넘어 '취향과 마음을 나누는 경험'에 집중한다.
블루보틀은 시즌 한정으로 출시된 윈터 시즌 원두 3종 △윈터 블렌드 △윈터 싱글 오리진 △윈터 에스프레소를 모두 즐길 수 있는 '윈터 커피 세트'를 선보였다. 맛있는 커피가 주는 기쁨을 나눌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안한다. 블루보틀의 스테디셀러 머그에 따뜻한 컬러를 입힌 '홀리데이 머그'와 '킨토 세라믹 머그', 모래 언덕의 부드러운 빛에서 영감을 받은 '펠로우 카터 무브머그 샌드듄' 등 블루보틀만의 감각적인 색감으로 재해석한 시즌 한정 MD로 세심한 취향을 선물할 수 있다.
5만 원 이상 구매한 소비자에게는 홀리데이 기프트 백을 한정 수량 증정한다. 블루보틀 카페에 홀리데이 카드를 비치해 손글씨로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했다.
![[마켓트렌드] 연말연시 '필코노미' 트렌드 확산](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5/11/27/news-p.v1.20251127.240571fe34ee484c99ffb16b4743e8ea_P2.jpg)
홈 엔터테인먼트 브랜드 뱅앤올룹슨은 브랜드 100주년 및 홀리데이 시즌을 기념해 '기프팅 2025' 캠페인에 나선다. 연말의 따뜻한 순간을 음악과 함께 나누자는 의미를 담았다. 가족과 지인을 비롯한 소중한 사람들에게 잊지 못할 사운드 경험을 선사하는 홀리데이 기프트를 제안한다. 휴대하기 좋은 포터블 스피커부터 하이엔드 홈 오디오까지 폭넓게 구성했다. 전국 오프라인 매장에서 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선물 포장 서비스를 제공한다.
![[마켓트렌드] 연말연시 '필코노미' 트렌드 확산](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5/11/27/news-p.v1.20251127.2d244a4c9266439f96e40f3d2eea601a_P2.jpg)
프랑스 럭셔리 니치향수 브랜드 딥티크는 브랜드 창작 동화 '왁스와 골드의 밤'을 주제로 2025 홀리데이 컬렉션을 출시했다. 오감으로 느끼는 브랜드 경험에 집중한 이번 홀리데이 컬렉션은 연말의 화려한 감성을 담은 31개의 향기 제품과 장식 오브제로 구성했다. 각 제품은 정교하게 조각된 리미티드 패키징에 담겨 특별한 선물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리미티드 미니어처 캔들 세트', '리미티드 프래그런스 서프라이즈 북 세트'와 '리미티드 홈 서프라이즈 북 세트' 등도 홀리데이 한정 제품으로 선보이며 풍성한 연말 분위기를 연출했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