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너지 정보기술(IT) 기업 렉스이노베이션(대표 임정민)은 전남도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에서 소규모전력중개·지능형전력망 수요반응(DR)·가상발전소(VPP) 등 3대 전력사업 자격을 모두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
전남 전역이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으로 지정된 가운데 전남 최초 VPP 사업자이자 3대 전력 사업을 모두 수행할 수 있는 유일한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회사는 지난해 5월 소규모전력중개 사업자로 등록을 마쳐 재생에너지 발전소에서 공급하는 전력을 모집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어 올해 7월 지능형전력망 사업자 자격을 취득, 수요자원을 모집할 수 있는 수요반응(DR)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으며 최근 기후에너지환경부에 VPP 등록을 완료했다.
이로써 '소규모전력중개-DR-VPP'로 이어지는 핵심 전력 사업을 한번에 처리할 수 있는 자격을 확보한 것이다.
렉스이노베이션은 소규모전력중개로 재생에너지 발전소의 공급자원을 확보하고 DR을 통해 수요자원을 모집한 뒤 이를 통합해 VPP 사업을 운영할 예정이다. 전남지역 다양한 소규모 분산자원을 통합해 효율적인 전력 관리와 거래를 지원한다.
태양광·풍력·소수력·에너지저장장치(ESS) 등 분산된 소규모 에너지를 하나의 가상 발전소처럼 통합해 운영하는 '전남형 VPP 플랫폼'을 가동할 예정이다.
임정민 대표는 “전남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에서 재생에너지 공급자원과 수요자원 간의 균형을 맞추며 한국형 VPP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전기설비를 직접 구축할 수 있는 전기공사업 면허와 전력 플랫폼을 자체 개발·운영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SW) 개발업 등록도 마친 상태”라며 “전기공사업 면허와 SW 개발업을 보유해 설계·시공·운영을 모두 책임질 수 있는 VPP 사업에 필요한 경쟁력을 모두 갖춘 셈”이라고 덧붙였다.
나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