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테크노파크(원장 이규택)는 27일 전북과학기술진흥단에서 전북과학산업연구단지 입주기업 대표와 함께 '2025년도 4분기 포커스 그룹 인터뷰(FGI) 협의체'를 개최했다.
중소기업 밀집지역 위기대응 FGI협의체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전북특별자치도가 주관하고, 전북테크노파크가 수행하는 '중소기업 밀집지역 위기대응 체계 구축사업'의 상시 모니터링 프로그램 일환이다. 기업 현장의 어려움을 직접 경청하고, 정부 및 지자체 정책과 연계한 실질적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4분기 협의체는 중소기업 밀집지역의 위기 모니터링 결과 '주의' 단계로 분류된 전북과학산업연구단지 내 입주기업 대표와 위기지원센터 관계자들이 참석해 현장의 애로사항과 정책 지원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주요 안건으로는 △입주기업 현황 및 경영상 어려움 △산업 현안 및 건의사항 △정부 및 지자체 지원사업 안내 △위기 대응 정책 제언 등 다양한 현안이 다뤄졌다.
참석 기업들은 최근 들어 주요 원자재와 부품 공급망 불안정, 스마트 제조 등 설비 투자 및 공정혁신 부담, 금융지원 축소 및 고금리 부담 등 업종별 특화된 복합 위기 요인을 언급했다. 이에 따라 원자재 확보 지원, 설비 투자 지원, 금융 지원 및 정책자금 확대 등 정부와 지자체의 실효성 있는 현장 지원 정책 확대를 요청했다.
이종한 전북테크노파크 기업지원단장은 “기업의 목소리를 토대로 실제 도움이 되는 지원책 마련에 힘쓰겠다”며, “중소기업이 위기를 신속히 해소하고 안정적으로 사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소벤처기업부와 전북특별자치도는 2023년부터 전북테크노파크에 위기지원센터를 설치해 분기별 협의체를 운영하며, 중소기업의 위기 징후를 신속히 파악하고 대응책을 마련해 지역 기업의 회복력과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전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