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찰·감시·정밀타격용 무인항공체계 제조기업 에어로바이런먼트는 20~21일 경기 이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5 이천 첨단방산드론 페스티벌'에 참가해 휴대형 정밀타격 무인기 시스템과 근거리 전술정찰용 무인기 등을 전시했다.
'스위치블레이드 300/ 600)'은 목표 지역 상공에서 체공하며 실시간 영상 기반 표적 식별 및 타격이 가능한 휴대형 정밀타격 무인기 시스템이다. 에어로바이런먼트사의 퓨마(Puma) 등 정찰 무인항공기(UAV)와 연동해 실시간으로 표적 좌표를 공유받아 자동 표적 추적 및 정밀타격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스위치블레이드 300은 경량 기반의 대인 정밀타격용이며 스위치블레이드 600은 중·장거리 대전차·장갑표적 정밀타격용이다. 정찰 UAV인 Puma 등과 연동한 실시간 좌표 공유 및 자동 표적 추적이 가능하며 실시간 정보·감시·정찰(ISR) 기반 표적 식별 및 타격을 지원한다. 전술 환경에서 최적화된 고효율 타격 플랫폼으로 활용할 수 있다.

'블랙위도우(BlackWidow)'는 초소형·경량 기반의 근거리 전술정찰용 무인기로 실시간 전자광학(EO)/적외선(IR) 영상 기반의 고해상도 상황 인식을 제공한다. 인공지능(AI) 기반 표적 탐지·추적과 저소음 스텔스 비행을 지원하며 임무에 따른 확장 페이로드 장착이 가능해 근접 정찰 및 특수작전에 최적화된 ISR 플랫폼이다.
에어로바이런먼트는 1971년 설립된 미국의 방위산업 기업으로 군·정부기관을 대상으로 전술 무인항공기(UAS), 정밀타격 무기체계, 성층권무인기(HAPS), 원격운용 지상로봇(UGV) 등 다양한 무인·자율체계를 개발·제조하고 있다.

BlueHalo를 인수해 전자전(EW), 레이저 기반 대드론(C-UAS) 체계, 우주 및 차세대 방어 기술 분야까지 포트폴리오를 확장했다. 이를 기반으로 ISR·정밀타격·감시·대드론 대응을 아우르는 통합 무인·방위체계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푸마(Puma), 점프 20(Jump 20), 스위치블레이드(Switchblade) 등 검증된 UAV 제품군을 통해 글로벌 군·공공기관에 높은 신뢰성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2025 이천 첨단방산드론 페스티벌'은 이천시와 첨단방산 구축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드론 전문기업 한국상호운용성기술자문(KOREA ITC)가 기획한 이천시 최초의 드론 전시회로 국내·외 35개 기업이 40여 개 부스를 운영했다.
감시정찰, 자폭·투하 모의체계, 산업용 멀티기능 드론, 해외 군용 드론, 안티드론 체계 등을 선보였으며 감시정찰 비행, 자율 복귀, 모의 투하, 산업 구조물 접근, 대드론 탐지·차단 등 실제 운용을 30분 간격으로 시연했다.
특히 이스라엘의 드론 전문기업 7개도 직접 참가해 다양한 제품을 전시하고 위성항법시스템(GPS)이 차단돼도 작전을 수행할 수 있는 실제 가자지구 전투에서 사용된 최신형 드론 시연도 펼쳐 관심을 모았다.
시민과 청소년을 위한 드론 조립과 비행체험, 드론 축구대회도 진행됐으며 이천시의 또 다른 전략산업인 반도체 분야와의 연계도 강화했다. 또 60여 개의 방위·드론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설명회'를 열고 이천시의 반도체·드론 육성 사업 등을 집중 홍보하는 등 첨단 드론산업 생태계를 확장하는 계기로 삼았다.
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