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직이착륙 무인항공기(VToL) 제기업 에이디시스템은 20~21일 경기 이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5 이천 첨단방산드론 페스티벌'에 참가해 VToL(AD-3000) 및 관련 부품을 전시했다.
주력 모델인 'AD-3000'은 저피탐 수직이착륙 무인항공기로 정찰 임무에 특화돼 있다. 최대 2시간 비행, 140㎞ 운항, 30㎞ 통신거리를 지원하며 1㎏급 정찰 카메라를 탑재했다. VToL 방식으로 운용 편의성을 극대화한 첨단 모델이다.
이 밖에 다목적 수직이착륙 무인항공기인 'AD-2100', 비행제어장치(AD-FC)도 홍보했다.
지난 2019년 설립 후 군사용 정찰 목적의 VToL를 전문적으로 개발해온 에이디시스템은 현재 3종의 무인 항공기(UAV)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최신 저피탐 기술을 적용해 은밀한 작전 수행이 가능한 첨단 무인항공기를 제작하고 있다.

한편, '2025 이천 첨단방산드론 페스티벌'은 이천시와 첨단방산 구축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드론 전문기업 한국상호운용성기술자문(KOREA ITC)가 기획한 이천시 최초의 드론 전시회로 국내·외 35개 기업이 40여 개 부스를 운영했다.
감시정찰, 자폭·투하 모의체계, 산업용 멀티기능 드론, 해외 군용 드론, 안티드론 체계 등을 선보였으며 감시정찰 비행, 자율 복귀, 모의 투하, 산업 구조물 접근, 대드론 탐지·차단 등 실제 운용을 30분 간격으로 시연했다.
특히 이스라엘의 드론 전문기업 7개도 직접 참가해 다양한 제품을 전시하고 위성항법시스템(GPS)이 차단돼도 작전을 수행할 수 있는 실제 가자지구 전투에서 사용된 최신형 드론 시연도 펼쳐 관심을 모았다.
시민과 청소년을 위한 드론 조립과 비행체험, 드론 축구대회도 진행됐으며 이천시의 또 다른 전략산업인 반도체 분야와의 연계도 강화했다. 또 60여 개의 방위·드론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설명회'를 열고 이천시의 반도체·드론 육성 사업 등을 집중 홍보하는 등 첨단 드론산업 생태계를 확장하는 계기로 삼았다.
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