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전 및 부품 공급업체 대영의 지회사인 대영엠엔에스는 20~21일 경기 이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5 이천 첨단방산드론 페스티벌'에 참가해 수직이착륙드론과 경량형 저가 다목적 고정익 드론 등을 홍보했다.
'수직이착륙드론(KEVA7.1)'은 다목적 경량형 수직이착륙(VTOL) 고정익 무인항공기로 장기 체공을 위한 비행 역학적 요소와 기체의 사이즈로 인한 무게, 취급성의 상관관계를 최적화해 설계했다. 최대 2시간의 체공이 가능하다.
무게가 가벼워 취급이 용이하고 물에 불시착했을 경우 물에 떠 있을 수 있어 회수 활동이 쉽다. 또한 기체 파손 시 유지보수의 비용 및 시간을 절약할 수 있으며 해외 제품 대비 50% 수준의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
독립 제품일 경우 이착륙이 용이한 멀티콥터, 활용성 및 장시간·장거리 임무가 가능하며 생산 단가를 혁신적으로 인하할 수 있다.

'에코폼 고정익드론(HAWK6.1)'은 주력 제품으로 국방 및 내수 시장에 사용 가능한 무인항공기다. 비행 전자동화를 통해 운영자의 운용 편의성을 최적화했으며 최대 120분 비행이 가능한 저가 고정익 드론이다. 국내 통신·비행 컨트롤러(FC)·암호화 모듈의 특화된 기업들과 협업을 통한 국산화율 90% 이상을 달성했다. 국경과 인프라 감시용으로 활용할 수 있다.
대영엠엔에스는 지난 10여년간 드론을 제작 개발해온 케바드론과 다년간 드론을 활용한 각종 용역 수행과 솔루션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2025 이천 첨단방산드론 페스티벌'은 이천시와 첨단방산 구축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드론 전문기업 한국상호운용성기술자문(KOREA ITC)가 기획한 이천시 최초의 드론 전시회로 국내·외 35개 기업이 40여 개 부스를 운영했다.
감시정찰, 자폭·투하 모의체계, 산업용 멀티기능 드론, 해외 군용 드론, 안티드론 체계 등을 선보였으며 감시정찰 비행, 자율 복귀, 모의 투하, 산업 구조물 접근, 대드론 탐지·차단 등 실제 운용을 30분 간격으로 시연했다.
특히 이스라엘의 드론 전문기업 7개도 직접 참가해 다양한 제품을 전시하고 위성항법시스템(GPS)이 차단돼도 작전을 수행할 수 있는 실제 가자지구 전투에서 사용된 최신형 드론 시연도 펼쳐 관심을 모았다.
시민과 청소년을 위한 드론 조립과 비행체험, 드론 축구대회도 진행됐으며 이천시의 또 다른 전략산업인 반도체 분야와의 연계도 강화했다. 또 60여 개의 방위·드론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설명회'를 열고 이천시의 반도체·드론 육성 사업 등을 집중 홍보하는 등 첨단 드론산업 생태계를 확장하는 계기로 삼았다.
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